
5월 18일, 제21대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이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이번 1차 토론은 총 120분간 심도 깊은 경제 분야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토론은 단순한 기싸움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각 후보가 제시하는 활성화 방안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특히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이번 토론은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경제 리더십과 비전을 직접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입니다.
과연 각 후보는 어떠한 전략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적 난제를 풀어낼 해법을 제시할까요? 우리는 이 토론을 통해 무엇을 주목해야 할까요?

대통령 후보 TV 토론회(1차) 개요
이번 1차 토론은 시간 총량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이 메인 주제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과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두 차례의 공약 검증 토론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구분 | 내용 |
일시 | 2025년 5월 18일(일) 저녁 8시 |
장소 | KBS 본관 스튜디오 (생중계) |
주최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
참여 후보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민주노동당) |
주요 주제 | ▪ 저성장 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 |
방식 | 총 120분, 시간총량제 방식의 주제별 자유 토론 |


핵심 토론 주제별 후보간 비교
1.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각 후보들은 각자의 정책적 색깔과 철학을 바탕으로 경제 위기를 돌파할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 | 성장전략방향 | 주요정책 | 핵심키워드 | 특징 및 우려 |
이재명 | 공공 주도 + 민간 활력 조화 | ▸ 국부펀드 조성 통한 미래산업 투자 ▸ 기초과학·AI 등 첨단 산업 육성 ▸ 지역 균형 발전 및 국가균형성장 | 신산업 투자, 혁신성장, 포용적 성장 | ▸ 재원 조달 방안 논란 ▸ 일부 정책의 포퓰리즘 우려 존재 |
김문수 | 시장 자율 중심 성장 | ▸ 규제 완화 통한 민간 투자 유도 ▸ 법인세 인하 및 친기업 정책 ▸ 스타트업·중소기업 세제 지원 확대 | 자유시장, 규제혁신, 민간주도 | ▸ '낙수효과'에 대한 회의적 시선 ▸ 사회적 불평등 심화 우려 가능성 |
이준석 | 기술 중심의 세대전환형 성장 | ▸ 청년창업 및 디지털 전환 지원 ▸ 공공IT서비스 혁신 ▸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플랫폼 구축 | 디지털 경제, 청년성장, 혁신 산업 | ▸ 현실과 괴리된 구상 비판 가능▸ 인프라 부족에 따른 실현성 우려 |
권영국 | 분배 중심 성장 + 공공 투자 확대 | ▸ 공공 일자리 100만개 창출 ▸ 노동시간 단축 통한 고용 확대 ▸ 사회적경제 지원 강화 | 경제 민주화, 노동존중, 공공성 회복 | ▸ 재정부담 증가 우려 ▸ 민간 경제 활력 저해 가능성 |
2. 트럼프 시대 통상 전략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한국은 보호무역주의의 재등장과 공급망 분절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이 어떤 협상 전략으로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조율하고, 실질적인 산업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인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후보 | 통상전략 방향성 | 트럼프 시대 대응 전략 | 핵심 키워드 | 특징 및 우려 |
이재명 | 국익 우선의 실용주의 외교 | ▸ 한미 동맹 유지 ▸ 공급망 재편 대응 ▸ IRA·반도체법 대응 협상력 강화 | 공급망 다변화, 산업지원, 기술주권 | ▸ 다자주의 복원엔 긍정적이지만, 미중 사이 전략적 균형이 관건 ▸ '대미 저자세' 프레임을 피하려는 전략 필요 |
김문수 | 자유시장 중심의 대미 협력 강화 | ▸ 미국과의 전략적 경제 동맹 강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적극 추진 | 반중전략, 기술동맹, 경제안보 | ▸ 지나치게 대미 일변도일 경우, 중국과의 통상 마찰 우려 ▸ 중소기업 보호 대책 미비 가능성 |
이준석 |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용 통상외교 | ▸ 기술·디지털 무역에 중점 ▸ 한미·한일 관계의 현실적 조율 ▸ 보호무역주의에 유연 대응 | 실용주의, 중견국 외교, 디지털 통상 | ▸ 중도 실용 노선이나 실효성에 의문 제기될 수 있음 ▸ 정치 경험 부족에 따른 외교 협상력 의심 가능성 |
권영국 | 노동권과 공공성 중심의 통상 개편 | ▸ 다국적 기업의 규제 회피 방지 ▸ 국제 무역에서 노동권 보호 기준 반영 요구 | 경제 정의, 공정 무역, 탈세계화 비판 | ▸ 국제 통상 규범과 충돌 우려 ▸ 경제 성장보다 분배와 정의 강조에 한정될 가능성 |
3.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에서는 규제 완화, R&D 투자 확대, 교육 시스템 개편 등 장기적인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비전과 실천 계획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보 | 경쟁력 강화 전략 | 주요 산업 육성 방향 | 교육·인재 정책 | 특징 및 우려 |
이재명 | 첨단기술 + 국가균형성장 전략 | ▸ 반도체, AI,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 지방대 특성화 통한 지역 혁신 | ▸ 교육 디지털화 추진 ▸ 연구개발 인재 집중 투자 | ▸ 지역 균형 관점은 긍정적이나대도시 집중 자원과 충돌 우려 |
김문수 | 글로벌 규제 경쟁력 확보 | ▸ 반도체·우주항공 등 민간주도 투자 ▸ 규제샌드박스 확대 | ▸ 실용교육 확대 ▸ 직업교육 중심 개편 | ▸ 과도한 규제 완화가부작용 초래 가능성 존재 |
이준석 | 디지털 중심의 혁신 성장 | ▸ 데이터 산업, 핀테크 집중 육성 ▸ 공공 R&D 민간 이전 촉진 | ▸ 코딩 교육 필수화 ▸ 온라인 교육플랫폼 개편 | ▸ 교육 공백 해소 효과 기대되나사회적 격차 확대 가능성 우려 |
권영국 | 사회적 경쟁력 중시 | ▸ 돌봄·의료·에너지 공공 인프라 강화 ▸ 사회적 기업 지원 확대 | ▸ 무상 교육 확대 ▸ 노동자 평생교육 강화 | ▸ 성장률보다는 삶의 질 중시 전략경제적 실효성 논란 가능성 |
토론회 관전 포인트는?
- 정책의 디테일과 재원 조달 능력
-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 “세금은 더 걷는가, 줄이는가?”
- 구체적인 수치와 로드맵을 들어야 진짜 정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 위기 대응 능력과 리더십 스타일
- 격한 공방에서 얼마나 침착하게 핵심 메시지를 유지하는지
- 갑작스런 질문에 대한 순발력과 논리력도 주목
- 소수 후보의 정책 선점 가능성
- 권영국·이준석 후보가 핵심 의제를 선점한다면 지지율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 TV토론, 향후 판세를 가를까?
첫 TV토론은 후보들이 정책 리더십, 위기 대응력, 소통 능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무대입니다.
특히 부동층 유권자에게는 이번 토론이 지지 후보를 결정짓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5월 18일 저녁 8시, 생중계되는 TV토론에서 과연 누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경제 리더로 거듭날지,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 아리랑 TV를 통해 영어동시통역으로도 방송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링크)를 누르면 동시통역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